경기도자재단 신임대표로 서정걸(56·사진) 전 국립아시아 정보문화원 한국행위예술 아카이브 선임연구원이 11일 임명됐다.

서정걸 신임대표는 1988년 한국외대 독일어과, 1994년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중앙일보사 월간미술 기자로 활동한 그는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세계도자기엑스포 조식위원회 전시부장,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 비엔날레 운영부장 등을 맡았다.

또 2006년 도자연구지원센터장, 2010년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 및 창조사업단장, 2011년 경기도자박물관장, 2012년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서 대표는 2014~2015년 국립아시아 정보문화원 한국행위예술 아카이브 선임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문화예술기획 활동 및 Clay Bird 세라믹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2001년 산업포장, 2005년 민선지방자치 10주년 기념 공로상, 2007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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