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세교동행정복지센터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비전 시각의 꿈(VVD) 동아리 학생들. 사진=평택비전고
평택시 비전고등학교 동아리 ‘비전 시각의 꿈(VVD)’ 소속 학생 15명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세교동행정복지센터 담벼락에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비전 시각의 꿈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세교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벽화를 그릴 장소를 물색해 달라며 의뢰해 이뤄졌다.

백승하 지도교사는 “비전 시각의 꿈 동아리는 학교내에 자율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로 인원은 총22명이나 벽화 작업엔 수능준비로 바쁜 3학년 학생들을 제외한 15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며 “무덥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로 인해 작업이 쉽지 않았는데 의젓하게 임하는 학생들이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영임 세교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무더위에도 아침 일찍부터 벽화 작업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밝아진 담처럼 밝은 미래가 그려져 흐믓했다”며 “산뜻해진 벽화를 대하듯 주민들에게도 밝은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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