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VA 경기동부지부 개소식을 가진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분당경찰서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경기 동부지부는 최근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소재 더헤리티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성남권 3개 경찰서(분당·성남수정·성남중원), 하남, 여주경찰서 청문감사관 및 피해자전담경찰관과 KOVA 이상욱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후 피해자전담경찰관과 KOVA 회원들은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신속한 업무협조로 피해회복을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 동부권역에는 피해자지원협회 사무실이 없어 범죄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업무가 미비했는데 가까운 지역에 KOVA 경기 동부지부를 개소하게 돼 많은 범죄피해자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범죄로 정신적 고통을 겪는 피해자들이 아픔을 털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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