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지난 11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 증축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커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시청
광주시가 지난 11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증축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과 이문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정동 통장, 각급 유관기관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및 표창장 수여, 축사, 기념떡 컷팅, 내부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송정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증축은 지난 2월 총 사업비 14억3천500만 원을 들여 착공, 6개월여의 공사를 거쳐 지상 3층에서 지상 5층으로 2개 층을 증축했다.

청사 1층에는 종합민원실·맞춤형복지팀·기관단체장실 등이 배치됐으며 2층에는 동장실과 총무팀·예비군동대·소회의실로 구성됐다. 3층과 4층에는 주민자치센터 사무실·강의실·휴게실로 꾸며졌으며, 5층에는 대회의실과 직원식당이 들어섰다.

특히 이번 청사 증축으로 기존에 없었던 엘리베이터가 층별로 운행돼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시는 송정동행정복시센터 증축으로 방문 민원인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과 함께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을 통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선 송정동장은 “증축 공사로 인해 장기간 불편을 감수해온 송정동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증축을 계기로 최고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복지·문화·자치공간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아름다운 송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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