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및 육군의 선배전우 명예선양을 위한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열린 이날 수여식은 고인의 애국심과 공적을 기리는 자리였다.
국방부 서훈 기록에 의거해 65년 만에 훈장을 받게 된 故 전용남씨는 6.25전쟁 당시 제2보병사단 육군하사로서 멸공전선에서 발군의 무공을 세웠다.
유족 한혜경씨는 “아버님 생전에 훈장을 받으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에라도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고인을 추모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