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점동면 청안리 면사무무소 뒤쪽 55m에 이르는 담장에 세종대왕 벽화가 그려지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 점동면은 세종대왕의 얼이 살아있는 여주를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자 세종대왕 벽화 점안식을 열었다.

13일 점동면과 늘푸른자연학교에 따르면 지난 12일 세종큰임금 벽화 안식을 진행했다.

점동면사무소 뒤부터 청안로 130-1일대의 벽까지 55m에 이르는 이번 벽화사업은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과 함께 하는 2017년 농어촌발전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늘푸른자연학교 작은도서관이 주관해 진행했다.

지역내 자원봉사자, 늘푸른자연학교 학생, 교사, 점동 기관·단체, 마을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점안식에는 김태양 늘푸른자연학교장을 비롯 이대직 여주부시장, 김용해 점동면장, 점동 기관·단체장 등 많은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동면사무소, 청안1리 마을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점동발전위원회, 점동기업인연합회, 생활개선회 등이 참여, 점동면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대직 여주부시장은 “오늘 점안식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드는데 늘푸른자연학교와 점동면이 한걸음 더 전진하게 한 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세종큰임금의 얼이 살아 있는 벽화가 마을에 멋지게 그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