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0일 두드림 희망센터에서 생연로 일원 5060 청춘로드 교통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5060 청춘로드 조성사업은 침체된 원도심(생연로~동광극장) 일대에 50~6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테마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기적으론 원도심지 전반으로 사업구역을 확장해 생연로 일대를 다시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5060 청춘로드가 조성되는 음식문화거리(생연로 동광극장사거리~황주생고기)를 일방통행과 속도제한(30㎞)을 실시하고, 청춘로(황주생고기~야래향)은 속도제한(30㎞)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통계획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특색 있는 테마거리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구도심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생연로 차량 통행 계획에 대하여 신중한 검토를 요청한다”고 의견을 냈다.

한편, 5060 청춘로드 조성사업 관련 문의는 동두천시청 전략사업과(031-860-2732)로 하면 된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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