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이성호 양주시장은 한국전력공사 원영진 경인건설본부장을 만나 양주시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지중화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양주시청
이성호 양주시장이 한국전력공사 원영진 경인건설본부장과 만나 양주시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지중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13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성호 양주시장은 정성호 국회의원 주관으로 국회에서 한국전력공사 원영진 경인건설본부장과 정책협의를 가졌다.

이날 이 성호 시장은 양주시 지역내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 주요민원과 주민요구사항이 반영된 송전선로를 지중화해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성호 시장은 “154kv 남면-백석 송전선로 및 345kv 동두천-양주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광적면 우고리, 백석읍 기산리, 어둔통, 용암2리, 회정2통, 산북3통, 석현리, 일영3리 등 지역주민들이 자연경관 훼손 및 전자파 유해성 등에 대한 깊은 우려를 제기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체 노선 추진 및 일부 구간 지중화 등을 요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송전선로 지중화 등 주민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줄 것”을 한국전력공사에 촉구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경기북부의 전력계통 보강을 위한 송전선로 건설은 불가피하지만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가 선행돼야한다”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은 물론, 주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 원영진 경인건설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내 신뢰받는 한국전력공사가 되겠다”고 답변했다.

박재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