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포트세일즈는 태국국제무역진흥국(DITP), 태국항만공사(PAT), 태국국제물류협회(TIFFA) 등과 항만 물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현지 화주, 선사, 물류기업, 아세안 유관기관 간의 매칭을 위한 설명회다.
평택항 물류대표단은 포트세일즈로 평택항의 아세안(ASEAN) 물류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비중국권 물동량 점유율 폭을 넓힐 방침이다.
앞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와 올 상반기 평택항에서 태국 람차방·방콕, 베트남 호치민 등을 잇는 신규항로를 잇따라 개설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김진수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국가들이 포함된 아세안 시장에서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물류산업을 장려하는 태국은 잠재력이 큰 나라”라며 “평택항과 아세안 지역의 무역량 확대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 항만공사가 긴밀한 콜라보 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