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제종길 시장)은 2017년도 안산꿈키움장학생으로 고등학생 1천41명을 선발해 장학금 8억7천2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우수한 자질을 가진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청소년의 건전하고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가 설립한 출연기관이다.

재단은 이번에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모범적인 학생에 대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안산꿈키움장학생으로 선발해 우수장학생과 희망장학생 982명에게 8억2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반도체(주)에서 ‘저소득층 장학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부한 5천만 원으로 특별 장학생 59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안산 지역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