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양평군에 따르면 행자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평가’를 실시했다.
양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금년도 상반기 기준 목표액 1천592억 원 중 2천70억 원을 집행으로 목표 대비 130%의 성과를 달성했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양평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천만 원과 경기도로부터 3억5천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아 4억2천만 원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1분기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시상금 4천만 원까지 포함해 총 4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전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은 “예산의 연말집행쏠림 방지와 효율적 예산운영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 서민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달성을 위해 900여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주민불편 해소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5천만 원을 ‘교평~신화간 도로확포장’ 공사에 편성해 공사를 연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