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 기초자치단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예산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 기초자치단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예산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단체장의 공약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적합성·창의성·소통성·확산가능성·체감성이 뛰어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 5개 분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접수된 132개 지자체 325개 사례 중 152개 사례를 선정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2차 현장발표를 진행했다.

안산시는 ‘100억원 예산편성권을 시민에게!’라는 주제로 참여예산제 분야에 참가해 2012년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주민 의견을 예산에 적극 반영한 사례가 큰 공감을 얻으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7월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3년 연속 A(우수)등급을 받는 등 단체장 공약 이행 우수기관으로 꾸준히 평가받고 있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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