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등 5개 분야 세금을 한번에 납부할 수 있는 통합가상계좌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가상계좌 이용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세금을 각기 다른 가상계좌에 납부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계좌이체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통합가상계좌 서비스를 오는 12월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통합가상 계좌번호로 세금을 한번에 납부할 수 있는 통합납부시스템과 함께 한번의 전화로 납세자들에게 부과된 세금을 한꺼번에 알수 있는 콜센터 원콜 안내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통합가상계좌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계좌이체 수수료가 절약되고 세금 납부가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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