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안양이 유소년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미드나잇 풋볼캠프을 열었다. 사진=안양시청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지난 12~13일 1박2일로 개최한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14일 밝혔다.

FC안양 유소년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 총 22팀 100명의 가족이 참가해 뜻 깊은 추억을 만들고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FC안양은 선수단과 함께하는 축구교실과 콘서트, 그라운드 위 축구 물총싸움, 야외 수영장 체험, 전문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푸드트럭 등 학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FC안양의 모든 선수가 이번 캠프에 동참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일명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각 텐트와 아이들의 담당 선수가 된 FC안양 선수들은 각 섹터 별 축구 클리닉을 통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 소통했다.

손지한 학생 가족은 “관중석에만 앉아 있다가 운동장에 내려와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많이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은주 FC안양 단장은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과 스킨십하고 소통하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달 중 일반인 가족을 대상으로다시한번 캠프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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