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이 14일 지역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시설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조 시장은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 및 무더위 휴식제 등을 설명하고 안전하고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냉방기 가동 상태 ▶폭염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비치 여부 ▶무더위 쉼터 위생청결 상태 등 시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폭염이 물러갈 때까지 지속적인 상황관리 및 폭염 피해예방 홍보를 통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총 378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시청 및 읍·면·동 담당자, 지역 자율 방재단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시설상태 확인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김웅섭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