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창석 용문면이장협의장이 1만7천100번째 전입자에게 환영의 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 용문면이 전입인구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인구 2만 용문’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15일 용문면 이장협의회 등에 따르면 용문면 각급 기관단체들은 ‘인구 2만 용문’을 앞당기기 위한 일환으로 전입인구 100명 단위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 ‘물맑은양평쌀(10kg)’의 기념품은 지난 10일 1만7천100번째로 용문면 오촌리에 주민등록전입신고를 한 주민에게 돌아갔다.

첫 선물을 전달한 서창석 이장협의회장은 “전입을 마치고 마을주민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사 오시는 분과 기존 주민이 모두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대 용문면장은 “지역이 살기 좋아 찾아오는 분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며 “인구 2만명 늘리기 목표에 공감해 함께 해주시는 각급 기관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8월 현재 용문면의 인구는 1만7천211명으로 지난해 스무빌 아파트와 용문코아루 아파트가 입주하고 전원주택이 늘어나면서 871명이 증가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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