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는 최근 인근지역 경찰서 자율방범대 간 치안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전진선 경찰서장을 비롯해 고광만 여주서생활안전연합회장, 김상근 여주서자율방범대 연합대장, 장하성 양평서자율방범대 연합대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이웃지역 자율방범대 간 관할 경계를 허물어 상호 월선·교차 순찰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정기적인 치안정보 교류를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전진선 서장은 “오늘 인접경찰서 자율방범대 간의 간담회는 관할지역의 형식적 경계를 넘어 주민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매우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다정한 이웃의 동반자가 되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여주경찰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도 접경지역인 강원 원주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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