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 수원시의원이 호서대학교 대학원 인재개발학과에서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인식이 아동학대 방지노력에 미치는 영향과 아동권리 인식의 조절효과’라는 논문으로 유아교육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조 의원은 오는 18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학위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01년 아주대학교에서 유아교육 전공 석사 공부를 시작해 2004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곧바로 박사학위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박사학위 과정이 없어 기다리던중 2011년 호서대학교에 처음으로 유아교육 관련 박사학위 과정이 생기면서 공부를 시작, 대학원 1기 박사학위 수여자가 됐다.

조 의원은 논문 심의 과정에서 생명 윤리 위원회의 심의가 가장 어려웠으나 다행히 논문 수정등을 통해 통과할 수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을 계기로 기초의원들의 전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초의원들의 전문 지식 습득의 기폭제가 되길원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우여곡절 끝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게되서 감개무량 하다”라며 “이제 명실공히 전문가가 됐으니, 수원시의 보육 정책과 아동학대에 대해 좀더 연구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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