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달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돕기 위한 주택침수피해자 재난지원금 2차분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현재까지 접수된 주택피해가구 1천 87가구 중 1차 지급된 508가구와 추가 검토가 요구되는 88가구를 제외한 2차분 491가구에 4억9천만 원을 지급했다.

1, 2차 지원금 총 9억9천8백만 원을 지급 완료한 것이다.

이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주택침수 88건, 농작물 피해 4건, 상가 등 377건도 빠른 시일 내 추가 조사를 마치고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남동구는 지난달 23일 발생한 호우로 인해 재산피해 추산액 60억7천300여만 원(피해자 주장 주택피해 59억3천200여만 원, 농작물피해 350여만 원, 상가 등 1억3천750여만 원)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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