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LTE 수업에 참가한 인천남부영재교육원 3학년 학생들이 과학 실험 등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천남부영재교육원 3학년 학생 40명이 최근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실험실에서 인하대 LTE 수업에 참가, 과학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 LTE 수업은 지난 2014년 인하대와 상호교류협약(MOU)를 체결, 영재교육원 3학년 학생들에게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과학자의 큰 꿈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일 3시간 총 15시간 실시됐다.

수업은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이재우 교수의 특강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서 과학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LTE수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2개 실험실로 나뉘어 자유낙하 동영상 분석, 에어트랙 출동 실험과 분석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밖에도 줄의 진동을 이용한 공진 진동수 측정, 호모폴라 모터 평면판 폴로그램 제작 등 물리실험과 발표가 진행됐다.

수업에 참가하였던 영종중학교 이호준 학생은 “학교에 실험기자재가 없어 이론으로만 접해야 했던 자유낙하 동영상 실험 등 영재교육원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이론을 증명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유익했으며, 진로설계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상봉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남부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인하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재교육원 학생들에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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