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공예인들이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시는 제47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4명의 입상자를 배출하고 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한 이번 대전에는 전국 시·도에서 총 435작품이 출품돼 234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를 대표해 출품된 24개 작품 중에서는 11개 작품의 입상과 전시가 확정됐다.

‘땀’이라는 작품으로 문화재청장상을 차지한 서문 작가를 비롯해 김영식, 김영순, 김영철 작가가 각각 장려상, 특선, 입선을 수상하게 됐다.

또 시는 이번 대전에서 시는 시·도별 입상자 수와 수상 등급을 고려해 상위 6개 시·도에 수여하는 장려상을 받는다.

이번 대전의 전시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은 마지막 날에 열린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공예의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예인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지역예선에 우수한 공예품이 많이 출품돼 본선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허좋은기자/hgood@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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