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 공익시설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달 준공된 공익시설인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로봇산업지원센터는 지하 2층, 지상 23층, 전체 넓이 3만7천㎡ 규모로 로봇(드론)과 관련된 분야의 기업이 입주해 로봇제품을 기획, 생산, 서비스하는 공간이다.

로봇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 넓이 1만1천㎡ 규모로 로봇과 관련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기술 인증·검증, 테스트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이 가능하다.

로봇랜드에 입주하는 기업은 사무실 기본 인테리어 공사 지원, 세미나·중회의실 등 지원 시설 무료 이용, 인천시 로봇제품사업화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의 지원 혜택을 준다.

로봇과 관련된 기업은 임대료도 일부 감면받을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TP 홈페이지(www.ibitp.or.kr)에 입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TP는 매달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입주하고자 하는 기업은 이달 24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로봇랜드는 국·시비 등 1천190억원을 들여 건립돼 지난달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로봇산업지원센터(지하 2층·지상 23층)에는 로봇 분야 업체들이, 로봇연구소(지하 1층·지상 5층)에는 로봇 분야 연구기관과 대학 부설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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