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화 의원이 성포공원 옆 도로를 방문해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시 관계자와 모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유화 의원이 상록구 성포공원 옆 도로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유 의원은 지난 14일 오전 안산시 상록구청 및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들과 상록구 성포동 성포공원과 예술인아파트단지 사이의 도로(성포동 583-2번지 일원)를 찾아 현장상황과 불법 주정차 실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협의했다.

이날 방문한 곳은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시행되고 있는 2차선 도로지만 야간에는 거주자우선주차 구역뿐만 아니라 도로와 중앙선까지 점유해 불법 주정차가 이뤄지고 있어 사실상 도로 기능이 마비되는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유 의원은 야간에 두 차례 현장을 찾아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도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개선방안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서도 도로 중앙선에 차선봉을 설치해 불법 주정차를 막는 안을 논의했으며, 추후 시 담당부서 및 경찰의 협조를 얻어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아파트단지 정문 인근에 위치한 교통섬이 불법 주정차를 초래하는 요소는 없는지와 주·야간·전일로 구분된 거주자 우선주차장 운영 방식을 야간으로만 일원화하는 사안도 검토하고 있다.

유화 의원은 “주차 공간 확보와 불법 주정차 문제는 안산 전 지역에 해당하는 이슈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과 병행해 제도적 보완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일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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