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2017년 광복 72주년 기념 제1회 대한독립만세 영상공모전’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복72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에 대한 의미와 역사인식 재조명을 위해 경민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주제는 광복과 관련된 인물, 광복과 관련된 사건, 광복과 관련된 배경으로 참가자들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5분미만의 영상물을 담아내면 된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주최 기관인 경민대학교 전자우편(ctl@kyungmin.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모 작품이 가진 기획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심사해 오는 10월 13일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작은 국회의장상, 경기도의회장상,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상, 경민대학교총장상 등과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수상작의 영상들은 경민대학교 사이버캠퍼스(KM-Mooc)에 등재해 온 국민이 광복에 대한 교육내용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활용범위를 확산 시킬 계획이다.

경민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참여자에게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자기주도적인 학습 기회를 가지게 할 것”이라며 “수상된 영상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대한민국의 광복이 가진 역사적 의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교육은 제2의 독립운동이다’라는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핵심 가치인 효와 충을 강조하는 인성교육을 모든 학과의 교육목표에 반영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올바른 인성, 전문 기술 습득을 통한 자기개발, 상호존중과 배려 등을 갖추는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경민대학교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식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2017학년도부터 마이크로-이러닝 콘텐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누구나 고등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교육자원공개운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한 마이크로-이러닝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호응하는 ‘제1회 대한독립만세 영상공모전’은 국가와 사회에 유익한 도덕적 가치와 민족정신을 함양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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