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 강하면 소재 에버그린에버블루 협동조합을 방문한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사무과 직원들이 생들기름 착유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의회
양평군의회는 16일 강하면에 소재한 에버그린에버블루 협동조합에서 생들기름 착유 영농체험에 이어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종식 의장을 비롯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은 생들기름 착유 영농체험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마을기업을 돕고, 조합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회적 마을기업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에버그린에버블루는 주민이 중심이 돼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 마을기업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생들기름(들깨그대로)은 자연바람으로 들깨를 건조한 후 가온하지 않고 기름을 짜 오메가-3가 다량 함유된 친환경 생들기름으로 인기가 높다.

이 마을기업은 지난해 생들기름 4만5천 병을 팔아 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종식 의장은 “좋은 생들기름을 생산하기 위해 합심하고 있는 마을기업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명실상부한 사회적 마을기업의 성공모델로 손꼽히는 에버그린에버블루가 전국 최고의 생들기름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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