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민선6기 공약과 비전 수행을 위해 올해 12개의 핵심과제와 35개의 세부 과제를 선정하고, 2017년을 인구 30만 대비 사회기반시설 구축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16일 양주시는 올해 주요 핵심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사업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우선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한 사회기반시설 조성 원년의 해 추진을 위한 권역별 노인복지관, 스포츠센터, 어린이 문화회관, 장애인복지관, 보훈회관, 옥정 종합사회복지관, 양주시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중심지로 도약을 위해서 도봉산 ~ 옥정 광역철도건설사업,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시설개량사업, 구리~양주~포천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진행한다.

또 활력 넘치는 미래형 복합도시건설을 위해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제2테크노밸리 유치, 양주신도시(옥정, 회천) 개발사업 본격추진, 은남일반산업단지 착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이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 건설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건립, 실버경찰대, 여성안심 귀가운영 등도 실시한다.

그 외 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의식 실천운동 감동365 추진, 천일홍 경관단지 조성, 장욱진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관 건립 등 총 98건의 핵심 추진사업에 대해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하여 논의를 실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올해 이제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것을 감안, 온 행정력을 집중해 연초에 계획한 사업을 금년 내에 꼭 마무리 해 달라”면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대기오염 간이측정장비 증설, 악취발생 업체에 대한 행정지도 철저와 다세대 주택 인근 주정차 문제 해결, 살충제 계란 보도와 관련한 양계농장 관리 철저 등 민생분야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해 달라”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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