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교육프로그램 ‘사진, 건축을 담다’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7회 강연(목요일)과 2회 답사(토요일)로 구성돼 있으며 건축사진에 대한 이해와 촬영기법에 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답사를 통한 실습의 결과물을 전문가들에게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황효철 건축 사진가와 김정동 목원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특강도 준비되어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답사 장소는 과천국립현대미술관, 종묘, 세운상가로 현대건축물과 고건축물의 촬영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대표적 건축사진 스튜디오인 청암사진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일반인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건축과 일상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사진이라는 주제를 결합해 좀 더 쉽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성인 대상으로 40명을 모집하며, 김중업건축박물관 홈페이지(www.ayac.or.kr/museum)에서 오는 1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참가비는 총 9회 11만원이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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