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 당정초등학교 학생들이 '2017년 세계청소년 올림피아드 대회' 창의력 팀대항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사진=군포당정초등학교
군포 당정초등학교 학생들이 ‘2017년 세계청소년 올림피아드 대회(KIYO 4I)’ 창의력 팀 대항전에 참가, 은상을 수상했다.

16일 군포 당정초등학교에 따르면 최근 화성시 정남면 소재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홀에서 세계 16개국 청소년 208개 팀이 참여하는 세계청소년 올림피아드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이 주최하는 유일한 세계청소년 발명경연대회로 ‘발명 왕중왕전’과 ‘창의력 팀 대항전’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명 왕중왕전은 기존 발명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수상작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출품해 경연을 벌였고, 창의력 팀대항전은 초·중·고등학생 3~4명이 한 팀을 이뤄 사전에 공지된 지정과제와 현장에서 출제되는 즉석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군포 당정초등학교 5학년 최진, 이주희, 박소연, 임지원 학생은 ‘창의력 대마왕’ 팀을 구성, 창의력 팀대항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백광현 군포 당정초등학교장은 “창의력이 미래 사회에 인재를 양성하는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한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기발한 생각을 하며 서로 협동해 만들어가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 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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