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성남시민대학 강좌가 철학, 한방, 역사, 예술 분야로 다양화됐다.

4개 분야 모두 별도 수강료 없이 각각 100명씩 총 400명 시민이 수강할 수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민대학은 분야별 일정에 따라 수강생을 모집해 오는 9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기간에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에서 강좌를 운영한다.

철학 분야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현자의 사상’을 주제로 오는 9월 5일~11월 28일 12차례의 강좌를 연다.

소크라테스·아리스토텔레스·루소·노자·공자·니체·맹자 등의 사상을 다룬다.

한방 분야는 ‘약초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를 주제로 면역·관절·소화·감기·혈액순환에 좋은 약초, 체질에 맞는 약초, 질병에 따른 약초 선별법을 배운다.

역사 분야는 ‘역사에 인생을 묻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1일~11월 30일 10차례의 강좌를 연다.

회차별 강좌명은 과거시험을 통해 본 국가 경영의 지혜, 한국의 고문헌과 족보, 조선시대 왕의 초상화 등이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다.

예술 분야는 ‘감성 예술의 인문학적 시각’을 주제로 오는 11월 23일~12월 21일 5차례의 강좌를 연다.

시민대학을 수강하려는 성남시민은 분야별 접수 기간에 성남시 평생학습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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