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조사는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주민 건강수준 분석을 통한 지역별 건강증진정책 수립을 목표로 전국 254개 지역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무작위로 표본 추출된 만 19세 이상 주민 900명을 대상으로 1:1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시는 조사대상 주민과 직접 대면해 흡연·음주·신체활동·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만성질환·손상·삶의 질·의료이용 등의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건강증진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만큼 그 활용도가 높다”며 “빨간색 상의, 검정색 가방, 조사원증을 착용한 조사원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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