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연달아 실시한다.

시는 다음달 21일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8개 일본 기업이 참가하는 ‘일본바이어 초청상담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를 위해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일본 도쿄지부가 지난 6월부터 일본 현지의 참가 바이어를 모집했다.

이번 상담회는 뷰티, 건강, 생활가전, 주방용품, 스틸 소재 가구, LED 조명 등을 상담 품목으로 다룬다.

오는 11월 1일에는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태국,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터키 등 6개국 25개사가 참가하는 ‘2017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상담회는 인천지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상담회로 뷰티, 기계류, 생활용품 등 모든 품목의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모든 상담회는 시가 장소와 통역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 주고, 수출 계약 성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춘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다”며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는 일자리 확대로 이어져 인천지역의 경제 활성화까지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좋은기자/hgood@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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