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으뜸에 올랐다.

17일 포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상반기 지방행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포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3천만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등 총 6억3천만 원의 재정지원금을 확보했다.

포천시는 민천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청과 읍면동이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했다고 평가됐다.

실제 포천시는 행정안전부 기준 목표인 55%가 아닌 65%를 자체목표로 설정해 행안부 기준 목표액 대비 135.6%를 초과달성했다.

포천시는 지원금을 향후 교통시설 확충 및 시민 편익 사업비로 재투자할 계획이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시 재정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꾸려나가 활력 있는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한편,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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