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광명시 광명7동은 누리복지협의체와 지역내 공동생활가정 4개소 청소년 24명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관람했다. 사진=광명7동행정복지센터
광명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는 누리복지협의체와 함께 지역내 공동생활가정 4개소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감동과 느낌이 있는 뮤지컬 나들이’를 운영했다.

17일 광명7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16일 광명7동 사랑나눔봉사회 후원으로 마련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관람 행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시설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유상기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이 뮤지컬을 관람하며 감동과 재미를 느끼고, 마음속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병환 사랑둥지 시설장은 “상대적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시설 아이들에게 뮤지컬 관람이 큰 선물이 됐다”며 “이런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병국 광명7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들을 위한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누리복지팀은 동 누리복지협의체, 사랑나눔봉사회와 함께 지역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도덕산 자연숲 체험 힐링교실은 지난 6·7월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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