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은 오는 20일 제7경주(혼3등급, 1천400m, 연령오픈)는 ‘자키 메모리얼(Jockey memorial) 경주’를 시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경주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한국경마기수협회가 함께 800만 원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유훈장학회에 기탁할 계획이다.
이 중 300만 원은 한국경마기수협회가 당일 시행하는 11개의 경주의 순위상금의 일부를 모아 기수들과 함께 조성한다.
故유훈 기수는 2004년 8월 9일 훈련 도중 불의의 낙마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 후 2005년 유족의 뜻에 따라 故유훈 기수를 기리기 위한 ‘유훈장학회’가 설립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주고 있으며 지난 4월 제10기 장학생을 선발하기도 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