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의 이해림과 정하은이 제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400m와 평영100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해림은 1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자유형400m 결승에서 4분16초07을 기록하며 박나리(4분18초80·제주시청)와 반선재(4분19초42·경북도청)를 따돌리고 올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정하은은 여일반부 평영100m 결승에서 1분10초80으로 권민지(1분11초01·울산시청)와 김슬비(1분11초30·대전시설관리공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서민석(부천시청)은 남일반부 자유형50m 결승에서 23초09로 최재형(23초19·오산시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밖에 이도륜(경기체고)은 여고부 배영200m 결승에서 2분14초88로 김은서(2분20초86·정신여고)와 오다현(2분22초47·사직고)을 누르고 금메달 획득했다. 

김유종(인천체고)은 남고부 평영100m 결승에서 1분02초83을 기록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근아(경기체중)는 여중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6초76로 최진서(27초24·하계중)와 장하영(27초42·안양 인덕원중)을 꺾고 우승했고, 길혜빈(화성 안화중)은 여중부 자유형 400m에서 4분21초16로 박희경(4분21초40·인천 함박중)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손현정(고양 한뫼초)은 여초부 자유형 400m에서 4분29초34로 우승했고, 한재혁(인천단봉초)은 남초부 자유형400m에서 4분30초89로 금메달을 땄다. 

이현빈(군포 도장초)은 남초부 배영200m에서 2분25초18로 우승했고, 신준호(1분12초38·평택 장당초)와 이수(1분14초57·안산 고잔초)는 남녀초등부 평영1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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