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은 차량들의 사고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4시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임송삼거리에서 1t 트럭과 5t 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최모(56)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5t 트럭 운전자 안모(50)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16일 오후 11시25분께 안산시 단원구 문화광장 사거리에서 조모(58)씨가 모는 벤츠 승용차와 김모(56)씨의 소나타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씨와 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택시 승객 최모(25·여)씨도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직진 신호를 받아 송호초등학교에서 법원 방면으로 사거리를 지나던 택시 운전석 옆 부분을 호수공원에서 시청방향으로 가던 벤츠 승용차가 앞범퍼로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조씨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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