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인생술집' 김종민 "17년 동안 코요태 활동…신지는 나한테 연예인, 아무 감정 없다"

김종민이 코요태로 함께 활동해온 신지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이수근과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어떻게 그렇게 오래동안 그룹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라는 질문에 "17년 됐다"며 "어떻게 하다보니까 17년이 금방지난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사실 신지가 노래를 많이했으면 돈을 많이 가져가야하는데 똑같이 나눴다"며 "그때의 고마움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다"고 신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얘(신지)가 스승이고 선배인데 누가 그렇게 하겠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근과 신동엽은 "신지를 좋아하지 않았느냐"고 추궁했고 김종민은 "신지는 나한테 연예인이었다"며 "그러다 싸우고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었다. 정말 아무 것도 없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종민이가 한참 잘나갈 때 대형기획사에서 연락이 많이 왔는데 다 거절하고 코요태아니면 안한다고 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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