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사회복지법인 의정부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의료서비스 제공, 의정부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의 영위와 복지증진을 위한 교류와 협력 강화, 기관 간 상생적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재활사업 중심의 사회복지법인으로 한국밀알선교단을 모태로 장애인의 재활복지 사업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재단은 장애인들의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인 장벽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고 사회통합과 복지실현을 실천하고 있다.

산하에 의정부밀알장애인활동보조센터, 의정부시장애인 주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 지체장애인거주시설 꿈이있는 땅, 지적장애인거주시설 밀알의집 등 4개 기관을 두고 있다.

김왕태 의정부병원장은 “의정부병원은 장애인 및 중증장애인치과 운영과 장애인치과 진료비지원사업, 장애인 복지시설 의료지원을 통해 도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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