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협의회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5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작성한 유치 협약서를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사진=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협의회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협의회(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5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작성한 유치 협약서를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경원축 협의회는 지난 18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가진 북부기우회에서 남경필 도지사를 만나 유치 협약서를 전했다.

유치 협약서는 경원축 협의회 5개 시·군이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유치하기 위해 기존의 행정구역을 벗어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결의했다.

유치 협약서 내용은 ‘경원축 행복생활권 5개 시·군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의 거점인 경원축에 유치돼 성공적으로 발전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며 상호 협력한다’, ‘경원축 행복생활권 5개 시·군은 유라시아 경제권 진출의 통로인 경원축 경제공동체로서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로 상생발전과 통일한국의 전진 기지로서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을 상호협력하고 지원한다’, ‘경원축 테크노밸리 유치로 지역경제 공동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상생발전을 추구한다’ 등이다.

경원축 협의회 5개 시·군은 판교·광교 등 경부축과 고양~상암~광명·시흥 등 서부축을 잇는 신 성장 동력축을 확보하는데 상호 협력 할 방침이다.

경원축 협의회 관계자는 “경원축 지역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유치해 제조업 발전 기회를 얻고 경기북부의 지식산업 거점을 마련하는 등 경제·산업 인프라 개선과 상생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테크노밸리를 경원축 생활권에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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