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대학교가 건강보험관리공단의 '건강검진 실무 고급과정'을 유치해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진기관 담당자 고급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는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2017 건강검진 실무 고급과정’을 유치,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경인 등 전국에서 모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기관 담당자 전문화 고급과정을 실시했다.

전문과정은 새로 구축된 안산대학교의 전공존 실습기자재를 활용해 운영됐다.

김주성 총장은 해부학실습실에서 직접 해부학 시스템을 활용해 ‘자궁 경부암의 조기진단’의 주제로 강의하고 방사선과 김화선 교수(학생취업지원처장)와 조재환 교수가 초음파와 영상의학검사 분야를, 임상병리과 윤기남 교수, 장형석 교수가 진단의학 검사 분야를 맡았다.

이 외에도 웰니스케어, 건강검진관련 교육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 협업해 내시경 및 구강 검진에 대한 실습이 진행되고, 교양으로 한양대학교 정창근 교수의 인문학 강의가 진행됐다.

김주성 총장은 “우리대학은 간호보건계열특화대학으로 의료기술의 보급을 통해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하는 것도 대학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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