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관산중의 이준환과 장민혁이 제45회 추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에서 각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이준환은 20일 강원 동해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남자 중등부 66kg급 결승에서 박철목(금호중)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준환은 이로써 지난달 하계 연맹전에 이어 시즌 2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장민혁은 남중부 90kg이상급 결승에서 구준현(동명중)을 누르고 올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정승아(양주 덕현중)는 여중부 57kg급 결승에서 김보경(순천신흥중)을 꺾고 1위에 올랐고, 허슬미(덕현중)는 여중부 63kg급 결승에서 김은아(철원여중)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 둘은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의정부 경민고의 김정우·한세희·황민혁이 각각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우는 60kg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의 안재홍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수확했고, 한세희는 81kg급 결승에서 역시 같은 학교의 최훈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황민혁은 90kg급 결승에서 김태욱(보성고)을 꺾고 우승했다.

최홍영(의정부 경민IT고)은 여고부 무제한급 결승에서 김수연(충북체고)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심규혁(화성 비봉고)은 남고부 55kg급, 김은솔(경민IT고)은 여고부 70kg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조은나라(경민IT고)는 여고부 78kg이상급에서 2위에 올랐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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