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아(경기체중)가 제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근아는 지난 1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중등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6초75로 골인하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하고 우승했다.

이근아는 대회 첫날 자유형 50m와 둘째 날 김시진·김윤경·한소연과 출전한 계영 400m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도륜(경기체고)은 여고부 배영50m 결승에서 29초48로 이현지(29초78·충남체고)와 신이슬(29초85·서울체고)을 제치고 우승했다. 앞서 심재림·윤예린·김진하와 호흡을 맞춘 계영800m와 배영200m에서 우승한 이도륜은 배영 50m까지 제패하며 대회 3관왕을 질주했다.

이해림(안양시청)은 여일반부 자유형800m 결승에서 8분44초25로 대회신기록을 쓰고 정상에 올랐다. 자유형400m에 이은 2번째 금메달이다.

김민석(경기체고)은 남고부 개인혼영200m(2분03초90)와 양현석·여승빈·홍정근과 출전한 계영800m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자유형400m 우승자 길혜빈은 자유형800m 결승에서 9분03초59를 기록하며 이민지(9분08초79·인헌중)를 따돌리고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박선관(인천시청)은 남일반부 배영 50m에서 25초65로 골인, 대회신기록을 수립하고 배영100m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최서윤(부천 부일중)은 여중부 접영200m 결승에서 2분22초80로 골인하고 올해 첫 우승을 일궜다.

임은정(화성시청)은 여일반부 개인혼영400m에서 5분11초34로 정상에 올랐다.

윤혜준(경기체고)은 여고부 평영50m결승에서 32초92를 기록하며 우승했고, 김민규(부천시청)는 남일반부 평영50m에서 29초11로 1위를 차지했다. 이가현(남양주샛별초)은 여초부 평영50m에서 34초49로 우승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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