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동안평생교육센터 강당에서 인문교육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앞서 시는 교육시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중·장기플랜으로 안양 인문교육특구계획(안)을 지난 10일 공고 했었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한광식 김포대학교 교수의 ‘지역특구 현황 및 발전방안’과 최운실 아주대학교 교수의 ‘교육특구와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이동수 한국정책전략연구소 박사의 ‘안양인문교육특구 계획(안)’순으로 진행된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자체의 신청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심사·승인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특구로 지정될 경우 다양한 규제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 143개 지자체에서 186개의 특구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교육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는 백년대계”라며 “안양시가 지향하는 명품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인문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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