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2년부터 경기동북부 생활권 도시민을 위한 자연 친화형 힐링 공간조성에 필요성을 인식하고 대체농지 부지를 매입 체험관광농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한 계절별 50여종의 꽃을 12만4천708㎡(3만7천평) 부지에 자연 속에 펼쳐진 대단위 꽃 단지를 조성했다.
양주체험관광농원은 연중 다채로운 꽃을 피워 새롭게 단장하고 봄꽃(유채, 꽃양귀비), 여름꽃(천일홍, 가우라), 가을꽃(코스모스), 사계절정원을 체크형 원형 동심원과 미로형태 등 입체적 꽃배치 및 파라솔 등 쉼터공간을 확충했다.
특히 체험관광농원을 배경으로 한 전국 아마추어 사진공모전, 꽃씨채취 체험행사 및 각종 문화 행사와 연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대표꽃 천일홍 군락지의 경우 2016년에 관람객 호응이 대단히 높아 1만7천117㎡에서 올해는 3만3천㎡로 더욱 규모를 확대조성 했고, 가을꽃에 대명사인 황화코스모스와 꽃댑싸리 군락조성으로 9월 중순경에는 핑크빛으로 물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기존 체험관광농원에서 볼 수 없었던 핑크뮬리, 정원장미 등 품종도 추가해 새롭게 단장, 8월 중순부터 10월초까지 본격적인 꽃잔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체험관광농원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전망대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체험관광농원은 양주꽃밭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앞으로도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