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수질환경 보존을 위해 아미천 중심 동막골 자연발생유원지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37개소의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사진=연천군청
연천군이 여름 휴가철 하수발생량 증가를 맞아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21일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아미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동막골 자연발생유원지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37개소의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해 수질환경을 보존한다.

개인이 관리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축주가 정상가동 여부를 자발적으로 점검해야 하지만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고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비정상가동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연천군은 하수처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계도위주의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자가관리에 필요한 점검항목 홍보도 병행 추진 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개인하수처리시설 기능 정상작동 유지 여부, 정화조의 정기적 청소실시여부, 하수도법 위반 운영 여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정대훤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개별 건축주가 주인의식을 갖고 운영하야 하는 만큼 운영실태 점검에 대해 거부감을 갖지 말고 청정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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