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속 늦더위를 피해 체험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수 있는 실내공간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주요시설 8곳을 선정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피서공간으로 추천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한 ‘Monster VR’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VR 콤플렉스 테마파크로, 실내 약 400평의 규모를 자랑하며 정글·큐브, 시네마·익스트림 등 4개 존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총 40가지의 VR 콘텐츠가 구비되어 있다.

지난해 문을 연‘실감콘텐츠체험관 탐’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인천의 근현대 문화자원을 재현해놓을 것을 체험해볼 수 있는 최첨단 문화공간으로 개항기 탐이라는 아이의 마법 모험 스토리로 꾸며져 있어 재미와 교육 두 가지가 가능하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 과학관으로, 4D영상관, 생태체험장, 옥외전시, 놀이터 등 시설들도 다양하게 이용가능하다. 교육, 주말탐구, 현장체험, 방학특별 등 테마 교육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유용하다.

서구매립지‘국립생물자원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들이 있는 책마루, 여름철 새·콘충·빗소리 등을 들으며 쉬어갈 수 있는 여름소리 쉼터, 국내 토종 공기정화 식물을 소개하는 맑은 공기 쉼터, 여러 주제에 대해 그림과 낙서를 하는 낙서놀이터 등 늦여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상설체험교실을 평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또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유물 속 자연과 노닐다’라는 주제로 한 어린이·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역사와 서화, 공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관람하기 좋다.

인천어린이박물관은 어린 연령의 아이들도 참여 가능한 즐길거리가 많다.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교구놀이에서부터 공룡탐험, 미술체험, 과학탐구, 문화탐구, 기획전시, 입체영상까지 전시시설이 구성되어 있다.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사계절 운영하는 곳으로 인천 유일의 국제규격의 스케이트장이다. 더운 여름 날씨를 피해 실내 스케이트장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더위를 날릴 수 있다. 교육수강목적 이외에도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유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암벽등반장‘클라임스퀘어 ICN’은 성인.아동 이용이 가능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충분하다. 유아들이 이용가능한 키즈클라이밍 공간, 스트레칭룸, 이지 클라임, 볼더링 공간, 15M높이의 리드벽, 스피드존 등 다양한 암벽 코스와 파티존, 회의실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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