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5공동선언실천 안산본부가 안산시청 앞에서 문재인 정부에 남북관계 개선과 사드배치 철회, 한반도 평화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범수기자
6·15공동선언실천 안산본부(6·15안산본부)가 북미 긴장 속에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안산본부는 21일 안산시청 앞에서 ‘반복되는 전쟁위기의 근본적 해결과 남북관계개선, 사드배치 철회, 한반도평화실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병철 정의당 안산지역위원회 위원장과 윤기종 상임공동대표는 “남북관계 개선과 전쟁 위협을 없애기 위해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멈추고 사드배치를 철회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기종 6·15안산본부 상임대표는 “우리 국민은 평화를 누릴 권리가 있는 만큼 남북 양측이 전쟁 위협을 멈추고 군사훈련도 멈추거나 축소해야 한다”며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6·15안산본부는 2005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정당, 인사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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