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21일 남양주에서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시·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군 토론회는 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한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 연구’에서 제시한 전략과제가 시·군간 복지 격차 완화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군에서 활동 중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 전문가, 시·군 및 읍·면·동 협의체 위원, 공무원 등 지역 복지현장을 잘 알고 있는 풀뿌리 전문가들이 참석해 맞춤형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토론회는 이날 남양주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총 31회 개최될 예정이다.

양복완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시·군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의 실천력을 높이는 데 반영하겠다”면서 “시·군간 격차 완화 및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토론회 의견을 정리해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전략과제에 반영, 내년 수립 예정인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과 연계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회 참석을 희망하는 도민은 복지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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