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의 2017년 누적 매출액이 7월 말 기준 473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6억 원 늘어난 수치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은 2013년 50억 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200억여 원 이상 증가해 지난해에는 67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900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매출 증가에 따라 도는 지난달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을 28개까지 확대, 참여농가도 6천857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직매장 건립비용과 비닐하우스 및 저온냉장고 등의 생산시설 확충도 지원하고 있다.
김석종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2018년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및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우수 매장을 육성하겠다”며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도민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참여농가 조직화 교육,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포장재 제작비용, 소비자 교류행사 등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6개 사업에 63억 원을 투입했다.
채태병기자/ctb@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