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대통령기 전국생활체육테니스대회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선수단이 시상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테니스협회

경기도가 제7회 대통령기 전국생활체육테니스대회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지난 20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서 남자·여자·이순·혼합복식부 등 4개부에 걸쳐 열린 이번대회서 여자·이순·혼합복식부 등 3개부서 1위에 오르며 2천10점을 획득, 서울(1천710점)과 울산(1천620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6월), 대한체육회장기(7월) 등 생활체육 3개 대회를 잇달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녹중 도테니스협회장은 “통합으로 인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다”며 “ 생활체육의 좋은 기반을 바탕으로 전문체육도 발전시켜 앞으로 경기도 테니스가 우리나라의 격을 높이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은 1천890점으로 강원(1천870점)과 충북(1천660점)을 제치고 2부서 정상에 올랐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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